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지난해 캐나다 부동산 거래량 2% 감소 - 캐나다 부동산 협회
* 12월 거래량 전년 대비 4.5% 하락… 매물 감소세 속 - 봄 시장 반등 기대* 캐나다 전국 부동산 평균 집값 67만 3,335달러로 전년 수준 유지하며 강보합
캐나다 부동산 협회(CREA)는 이번에 발표한 자료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캐나다 전역의 주택 거래량이 전년 대비 약 2% 감소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관세 분쟁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구매자들을 시장 밖으로 몰아내면서 연말까지 침체 분위기가 이어졌다.
‘관세 쇼크’에 흔들린 2025 부동산… 47만 건 거래 그쳐
지난해 캐나다 전역에서 성사된 주택 거래는 총 47만 314건으로, 2024년과 비교해 1.9% 줄어들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특히 1분기에 발생한 관세 유발에 따른 매수자 이탈이 결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연도 중반에 잠시 회복세를 보였으나, 연말에 다시 거래가 멈추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실제로 지난 12월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4.5% 하락했으며, 계절 조정 기준으로는 11월보다 2.7% 감소해 시장의 냉기가 뚜렷했다.
집값은 버티기 성공… 매물 부족 현상은 지속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12월 기준 캐나다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67만 3,335달러로, 2024년 12월과 비교해 불과 0.1% 하락하는 데 그쳤다.
문제는 신규 매물(New Listings)의 감소다. 12월 신규 매물은 전월 대비 2% 줄어들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12월 말 기준 시장에 나와 있는 전체 매물은 13만 3,495건으로 전년보다는 7.4% 늘었지만, 장기 평균치와 비교하면 여전히 9.9% 낮은 수준이다.
이는 잠재적 매도자들이 제값을 받기 위해 시장 상황을 관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2026년 봄 시장, 반등의 서막 될까?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2025년 하반기의 부진을 딛고 올해 봄 시장부터는 거래가 다시 살아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그간 관망세에 머물던 대기 수요가 봄 성수기를 기점으로 다시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숀 캐스카트(Shaun Cathcart) CREA 수석 경제학자는 "연말의 둔화는 일시적인 멈춤일 수 있으며, 봄이 다가오면서 시장의 에너지가 다시 응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부 압재에 내성 키우는 캐나다 부동산 주택 시장
2025년 캐나다 부동산을 정의하는 단어는 불확실성이었다. 금리뿐만 아니라 국제 정세와 무역 관세라는 예상치 못한 외부 변수가 시장을 뒤흔들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 가격이 67만 달러 선을 굳건히 지켰다는 것은 캐나다 주택 시장의 기초 체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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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우올림
* 명예의 전당 (Hall Of Fame) 회원 수상
* 100% Club 수상